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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ham to Burlington 짧은 기차여행RTP 지역 놀거리/더럼 Durham 2022. 9. 21. 09:29
탈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있죠
우리 어린이도 그랬는데요
한국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만
미국에서는 대도시 말고는 대중교통이 어렵다보니
대부분 자차로 이동을 하죠~
그러다가 가끔 버스를 탄다거나
기차를 타면 얼마나 좋아하던지!
멀리는 가지 못하고
역무원의 추천으로 Durham역에서 Burlington 으로 가는
짧은 기차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여기로 들어가셔서 표를 사면 된답니다
성인 둘
2~12세 어린이 한 명 기준
$40
Raleigh에서 Durham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Durham역은 특히 American Tabacco가
바로 옆에 있고 다운타운을 걸어서도 갈 수 있어
이런 저런 구경을 하기도 굉장히 좋답니다
저는 Durham에서 Burlington으로 갔는데요
이유는!
1. 가고 오는 시간이 길지 않음 (편도 30분 정도)
2. 다시 돌아가는 기차편까지 1시간 정도의 여유시간
아이가 어리면 아무래도
기차 안에서의 시간이 지루해질 수 있고
힘들 수 있다보니
이 경로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부터는 조금 더 긴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ㅎㅎ
역은 굉장히 한산합니다 ㅎㅎ
온라인으로 결제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프론트에서도 살 수 있어요
대부분 자리가 좀 널널한 편이더라구요
어린이가 동행하는 것을 보고
봉투에 여러가지를 담아 주셨는데요
안에 컬러링 북도 있었고
색연필과 종이 기차 만들기 키트 등등이
같이 들어 있어서 기차 안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애들이 티켓은 또 얼마나 좋아하던지
자기 이름이 쓰여진 걸 보고
더 좋아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렸는데요
저 멀리서 칙칙폭폭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오는 기차를 보고 아주 행복해 하더라구요 ㅎㅎ
처음 타는 기차 안에서
얼마나 신나했는지 모른답니다
진작에 탔어야 했다! 싶었던 거 있죠?
모자도 만들어보고 기차도 만들어봤어요
이런 활동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30분 정도 걸려 벌링턴에 도착!
벌링턴 역 안에서 많은 것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잠깐 둘러보시기에도 좋답니다
다음 기차까지 1시간!
이 때 무엇을 하면 좋은가..!
바로 근처 역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딱 좋은 시간이랍니다
벌링턴 역에서 바로 길 건너면 보이는데요
이런 저런 식당들이 많아요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도 있답니다
저희는 Danny's cafe를 방문했어요
여기는 일단 다이너 정도의 느낌의 식당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음식도 굉장히 빨리 나온다는 것이 장점!
전형~적인 미국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이에요
음식은 음.... ★★★☆☆
보통(?)은 하는 곳이고
아주 대박!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닌 곳이었네요
가격이 아주 저렴하답니다
동네 주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곳 같더라구요~
밥 먹고 근처 잠깐 돌아보면 끝!
다시 기차 타야하는 시간이 온답니다
살짝 빠듯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차를 처음 경험하는 친구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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