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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육아책방 Vol.6 6월 1~2주차J의 일상다반사/육아방 독서모임 2023. 8. 22. 06:14
육아방 독서모임
Vol.6
ATTENDEES
엘라, 허니버니, 모찌, 로빈
6월 1~2주차
각자 소감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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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니
책 제목 : Third Culture Kids by David C. Pollock and Ruth E. Van Reken (2nd Edition)
내용 :
Part I. TCK의 세계 이해하기
* Third Culture Kids (TCK): 부모의 문화와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기(자아와 소속감 형성하는 시기)의 중요한 부분을 보낸 아이들. 다양한 문화에 익숙하지만 어느 문화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
- Home culture (부모의 문화), host culture (이주한 곳의 새로운 문화), third culture (그 안에서 home culture도 아니고 host culture도 아닌 새로운 문화가 생기는데 이를 third culture라고 함)
- 예) 군인, 외교관, 선교사 부모를 따라 외국에 이주한 아이들. 대체로 언젠가는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 Adult TCK (ATCK): 어른이 된 TCK.
* Cross-Cultural Kids (CCK): 18세 이전에 두개 이상의 문화를 겪으면서 자란 아이들. TCK를 포함하여 혼혈가족 아이, 다문화가족 아이, 이민자가족 아이,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 난민가족 아이, 국경지대 사는 아이, 국제입양된 아이, 다문화지역에 사는 아이 등등.
* Adult CCK (ACCK): 어른이 된 CCK.
* Third Culture Adults (TCA): 성장기를 한 문화에서 보내고 어른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는 경우. 물론 외국에 처음 가면 문화충격과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정체성과 가치관, 가족/친구와의 관계가 정립된 이후이므로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 소속인지 확실하다.
> TCK의 중요한 환경적 특성 1: 다양한 문화 <
* 문화를 빙산에 비교한다면, 빙산의 일각 (겉으로 보이는 관습, 음식, 전통), 보이지 않는 더 큰 부분 (세계관, 가치관, 신념). 겉으로 보이는 문화로 그 사람을 속단하기 쉬운데 이것이 고정관념.
- 성장기에 한 문화 속에서 자라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이 농담인지, 어떤 것이 적절한 행동인지 감을 잡게 된다. 세상이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갈때 안정감과 안도감을 느낀다.
- TCK/ATCK들은 새로운 문화에서 거기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바보같이 느끼고, 뭔가 잘못하는 것 같고 여기 속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 특히 어려운 상황 중 하나는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 온 아이가 미국이나 영어권 학교에 가는 경우. 예) 미국 친구들이 파티에 딱 한번 외에는 초대하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이 보는 영어로 된 동영상을 이해하지 못해 울었다. 역사 시간에 플로리다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선생님께 혼났다. 미국의 경이로운 곳에 대해 배워야했지만 누구도 내 나라 노르웨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누구도 내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라는 것을 신경쓰지 않았고 학교에서 노르웨이어를 배울 시간을 주지도 않았다. 학교가 매우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 TCK이 생각하는 ‘모국과 집’은 그 부모가 생각하는 ‘모국과 집’과 다를 수 있다.
- TCK는 보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모찌
책 제목 : It’s OK NOT to Share by Heather Shumaker
내용:
Section 1 Reviving free play
Rule 1. Don’t Steal Play. 아이는 자유롭게 놀 권한이 있다. 사람들이 자기한테 다가올때 자기만의 허용범위를 정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테마로 놀수 있으며, 같이 놀고 싶은 친구를 정할 권한이 아이에게 있다.
Rule 2. It’s OK if it’s not hurting people or property.
자유롭게 논다고 해서 모든 것에 대한 자유를 갖는 것은 아니다. 놀기전에 정해진 리밋을 미리 설명하고, 아이의 나이에 알맞게 리밋을 설정한다. 그 리밋이 지켜지지 못했다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그행동을 저지한다. 그래도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그 행동이 완전히 멈춰지게끔 아예 그 자리를 뜬다. 또한 아이에게 No라는 답을 듣기 싫다면 No가 나올만한 질문을 아예 하지 말자. 늑대처럼 아이에게 소리지르며 울부짖지 않고, 그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도록 하자.
Rule 3. Kids need conflict. (첫번째편)
갈등을 통해 아이들은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원하지 않는것은 멈출 줄 알아야한다, 다른 아이를 어느정도 허용할것인지 리밋응 정할 줄 알아야 하고, 다른 아이와 문제가 생겼을때 무엇을 싫어하는지 똑바로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다른사람이 싫다고 하면 멈출수 있어야 한다. 서로의 생각이 늘 같지 않아도 같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엄마를 통하지 않고 직접 상대방에게 말하기!!
- Help kids stop 엄마가 보는 상황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해주며 다른 아이가 하는 행동을 멈추면 좋겠는지 물어봐준다. (예를들면, 저 아이가 너에게 계속 공을 던지는데 기분이 좋니?)
- Bring kids together 다른 아이와 문제가 있을때 두 아이가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 Identify feelings 구체적으로 어떤 기분이 드는지에 대해 엄마가 표현해준다.
- Tell the right person-direct confrontation 아이가 직접 싫은것을 말할수 있게 한다. (아이에게 Tell her!, Tell him!)
- Listen to peers 상대 아이의 말을 듣게끔 한다.
- Define the problem 상대 아이의 행동이 싫을때 그냥 Stop!이라고 말하기 보단 구체적으로 어떤행동이 싫은지 얘기하도록한다. (예를들면, 나에게 공을 던지는 것은 싫지만 다른 곳으로 던지는 것은 괜찮다.)
- Reinforce 아이가 작게 말했을때 엄마가 더 크게 말하며 상대방 아이한테 그 의사 전달이 되도록 도와준다.
- Problem Solve 어떻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지에 대해 서로 얘기하도록 한다.
- Get a commitment 상대방 아이와 구두로 이렇게 하지 않을거지라는 약속을 받는다.
- Put a solution into action 그 약속이 이행되게끔 한다. 만약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8번으로 돌아가서 해결해본다.
Rule 4. All Feelings Are OK. All Behavior Isn’t.
화나고, 슬프고, 두려운 감정들은 모두 표현해도 괜찮은 감정들이다. 이 감정들을 표현할때 어떤 행동들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잘 대처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아래의 나오는 노래처럼..
If you are happy and you know it, clap your hands.
If you are mad and you know it, stomp your feet.
If you are sad and you know it, you can cry.
물고기가 수영을 하고, 새가 나는 것 처럼,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회피하고, 표현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해 알려주자. 2살 아이가 화가나서 블락을 던지고 소리지른다면, 그 아이는 화가 났거나, 두려웠거나, 잘 다룰줄 모르거나, 이해를 잘 하지 못해서이다. 이렇게 꼬인 감정과 행동들을 따로 다루도록 가르쳐준다. 감정의 문제라면 어떤 감정인지 알고,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아니라고 하거나, 아이의 감정을 절제시키지 않아야 한다. 행동에 제한을주고, 다른 방향으로 다룰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빈
책 제목 : 예민한 아이 육아법은 따로 있다 by 나타샤 대니얼스
아이가 예민한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다
Chapter1. 정해진 일상만 고집하는 아이, ‘모든 것이 너무 벅차게 느껴져요’ 늘 똑같은 일상을 좋아하는 아이
Chapter2. 막무가내로 떼쓰는 아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안돼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상에서 아이가 보채고 속상해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해보고자 읽게되었습니다. 목차의 내용들이 저희 아이와 맞닿는 부분이 많아 자세히 읽어보고자 합니다. 예측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주되, 변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주지만 원한다고 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새로 다짐하도록 하였다.
함께 나눌 이야기 : Raising kids in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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