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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 독서모임 Vol.8 6월 4주~7월 1주차J의 일상다반사/육아방 독서모임 2023. 8. 22. 06:07
육아방 독서모임
Vol.8
ATTENDEES
로빈, 모찌, 허니버니
6월 4주차, 7월 1주차
각자 소감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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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책 제목 : 예민한 아이 육아법은 따로 있다 by 나타샤 대니얼스
내용 : 어린 시절 수많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는 동안, 두려움은 찾아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이다. 고맙게도 대개 유아기 아동은 매 순간 찾아오는 불안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하여 결국은 다음에 찾아오는 두려움이나 장애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결국에는 지나가버릴 두려움이기에 아이의 감정에 전적에 영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아이가 자신이 직면한 두려움을 스스로 다룰 수 있도록 속도는 존중해주어야 한다.
보통 아이와 예민한 아이가 느끼는 공포의 차이는 바로 강도와 빈도에 있다. 보통 아이는 단지 몇가지의 두려움과 씨름하지만, 예민한 아이는 아주 다양한 두려움과 염려거리가 있다. 아이가 자신의 두려움과 염려를 이해하고 그것에 맞서는 법을 터득하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배워야 하는 평생의 기술이다.
Chapter 7. 두려움과 공포증: 꼬마 스토커(엄마를 계속 따라다님), 그림자와 어둠, 괴물, 벌레, 새, 동물, 에어바운스, 구름다리, 병원, 치과, 가면, 폭풍우와 날씨, 수집행동, 차 타는 것, 물, 자동 장난감, 시끄러운 소리, 낯선 사람, 사람 많은 곳, 완벽주의, 먼지, 계단, 트라우마 등
모찌
책 제목 : It’s OK NOT to Share by Heather Shumaker
내용 :
Rule 6 “I Hate You!” Is Nothing Personal
You’re so mean! I wish you weren’t my mommy. I hate you. 이런말을 듣고 엄마는 좌절한다. 그동안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런말을… What happened to by sweet baby, and where did this monster come from?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반대로,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왜냐면 나는 너를 낳은 엄마니까…라고 말해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아이들이 하는 말을 신경쓰지말고 아이의 감정에 집중하고 이렇게 얘기하도록 한다. “ I know you’re angry right now. I love you even when you’re angry at me.” 이런 경험들이 생겨 아이는 미래에 자신의 감정을 다룰수 있게되고,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내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면 도움이 되며, 내 생각은 중요하고,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걸 알게된다. 이를 통해 부모님은 나를 이해해주시고, 내가 잘못 말을 하더라도, 내 가족은 나를 여전히 사랑하고 힘들때 부모님께 기댈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강한 부정적인 단어라도 그것을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켜서는 안된다. 오히려 아이들이 그런 단어를 사용해 감정을 표출하도록 해주자. 단어자체에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고 아이의 감정에 집중한다. 만약 Hate이라는 단어가 화를 나게 한다면, 아이에게 그 단어가 주는 의미를 설명해줘도 괜찮다. 여기서 중요한건 화를 내지 말아야 하며,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단어로 바꿔주면된다. “니가 화가 난다면, Hate이라는 단어대신에 다른 방식으로 얘기해 줄 수 있겠니? 그러면 내가 널 도와줄 수 있을것 같아” 라고말해준다.
In the Heat of the Moment - Draw it out(그림 그리고 bean bag 던지기), Write it out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쓴다), Make mad faces, Count and Breathe, Punch it out
When It’s calm - 그날이나 그 주에에 감정에 대한 책을 읽거나, 퍼펫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 Stop-and-go, Red light, green light or Freeze Tag 같은 충동을 조절하는 게임하기, 플레이도우로 놀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에게 해결 방식을 묻기(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는지, 옷을 빨리 입을지. 액티브한 아이들일 수록 몸을 움직이며 하는 대화가 효과적이다), 동의서를 써내려가기, 감정에 관한 책을 읽고 노래를 불러보기 등을 해본다. 엄마가 직접 감정을 표현하고, 이럴때 어떻게 감정을 해결하는지 보여준다. (울면서 설명해줘도 된다.) 아이가 어떤것을 때릴때엔 ㅇㅇㅇ아, 뭐 무서운게 있니? 라고 물어봐준다.
*Barney’s song - “I can see it on your face”, Free to be you and me’s - “It’s all righ to cry, Sesami street’s songs-”Mad”, “Sad” or “Everyone makes mistakes”
Rule 7 Take Dictation from Your Tot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글로쓰게 하고 기억하게 한다. 글을 모르는 아이라도 종이와 펜을 주고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것은 우스워 보이지만 효력이 크다. 이를 통해 감정에 이름을 다는 또 다른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이 방법은 또한 Mad-lonely-scared feelings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된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통해 글을 배우고 그 글이 힘이 있다는 것을 배우며 문학적으로도 발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림을 그리다 잘시간이 되었다. 그렇다면 종이에 내일도 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쓰고 자자. 아이는 이를 통해 엄마를 믿고 자고 내일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다는걸 믿게 된다.여기에 싸인을 하면 효력이 더 커진다.
허니버니
책 제목 : Third Culture Kids by David C. Pollock and Ruth E. Van Reken (2nd Edition)
내용 :
Part II. TCK 특징
* TCK의 이점과 도전과제
- 넓은 세계관 vs. 혼란스런 충성심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큰 애국심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른 한국인이 볼때 애국심이 부족하고 오만해보임)
- 경험에서 오는 실감나는 세계관 (‘폭동’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압정’이라고 답한 이가 있었다. 이 사람은 실제로 전쟁 중인 나라에서 TCK로 살고 있었고 도로에 압정을 깔아놓아 타이어가 터져 사람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는 걸 목격했다) vs.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적인 일들이 TV에서만 보는 뉴스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여러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다른 문화나 관습가 당황스럽기 보다는 왜 그런 관습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음) vs. Home culture에 대한 무지 (오히려 자신의 원래 문화나 가족의 내력에 대해 잘 모름; 인터넷이나 TV를 통해 문화를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음;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굉장한 소외감을 느끼게 한다)
* TCK 개인의 특징
- 어느 문화에나 잘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처 vs. 어딜가나 아웃사이더 (주로 관찰자의 입장;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절대적으로 따라야 할 가치가 있기는 한지, 진정한 자신은 누구인지 잘 모름)
- 숨겨진 이민자 (겉모습만 봐서는 외국인인지 모름; 겉모습이 다르면 누구도 완벽한 예절과 관습을 따르리라고 기대하지 않음): 외국인인 티를 안내려 현지인 흉내를 냄 (억양, 행동, 관습) vs. ‘나는 너희와 달라’라며 현지인들과 어울리지 않음 (외로우며 TCK로서 누릴 수 있는 이점을 버리는 셈)
- 낮은 선입관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해서 이해심과 인내심이 크고 어딜 가나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하다라고 생각) vs. 높은 선입관 (현지인들과 교류가 별로 없이 특권을 누리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 우월감에 빠지기 쉽다)
- 현재를 산다 (언제 또 이사갈 지 모르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vs.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껴 무력감 (지금 뭘 해봤자 아버지가 회사에서 다른 나라로 발령받으면 다 접고 옮겨야 하기 때문)
- 오만함: Home culture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만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TCK는 다양한 문화에서 살아본 경험이 많을 뿐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거나 한것은 아닌데 자신이 더 많이 알고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단순히 TCK의 경험을 나누고자 한 것일 뿐인데 다른 사람 귀에는 외국인을 만나고 세계 여기저기 다닌 곳을 이야기 하는 것이 자랑질처럼 들린다. Non-TCK는 TCK가 할 얘기가 그것밖에 없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함께 나눌 이야기 :
Daniel Tiger's Neighborhood: Father's Day, Mother's Day
Holidays in the U.S.: Let's talk about how we spend holidays in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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